당근마켓 네고 에눌 뜻 흥정 잘하는 법 알아보기

당근마켓 네고 에누리 뜻  흥정 잘하는 법 알아보기

 

살다보면 물건을 구입 시 가격을 흥정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요약하자면, 거래 시 가격을 낮추기 위한 행동이 네고입니다.

 

최근에는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의 유행과 함께 더불어서  '네고왕' 등의 프로그램 방영으로 더욱 자주 활용되고 있는 단어입니다.

 

당근마켓에서는 중고를 거래하는 전문적인 거래장터입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제일 많이 사용되는 말이 '네고'입니다. 가격 절충 '가능' 또는 '불가'라는 내용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가격 절충이라는 말이 '네고'라는 단어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또 다른 말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흥정'입니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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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고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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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하기 위한 악수. 셀픽스 제공

 

<국어사전>

매입의 권한을 부여받은 은행이 어음 및 서류의 대가로 대금을 지급하는 일을 말합니다.

 

<오픈사전>

협상, 절충을 의미하는 'Negotiation'에서 파생된 'Nego'를 가리키며, 가격 협상 및 가격 조정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오픈사전 PRO>

협상, 협의를 의미하는 영어 'negotiation'의 준말로, 거래하는 물품의 가격을 더 낮게 제시하는 행동을 의미함. 주로 중고거래에 쓰이는 단어입니다.

 

 

 

◆ 에누리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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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동전. 셀픽스 제공

 

'에누리'의 줄임말입니다. 물건의 가격을 깎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말 그대로 표현하자면, 판매자가 빠른 거래로 바로 입금을 해주면 얼마 정도 할인을 해주겠다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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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네고를 다른 말로 흥정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또는 그러기 위하여 물건의 품질이나 가격을 의논하는 일을 말하는 단어입니다.

 

의미가 확장되어 말하자면 어떤 문제를 자기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하도록 상대편에게 수작을 거는 것도 뜻한다고 해요. 한자어 같지만 순우리말이다. 대부분은 구입할 때, 가격 좀 깎아달라는 식의 흥정이 많습니다.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랬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좋은 일은 권하고 나쁜 일은 말리라는 뜻이 이라고 해요.

현대에 들어서는 정찰제를 시행하기 때문에 찾아보기 힘든 일이기도 하지만, 게임 및 인터넷 거래와 재래시장 등에서는 활발하게 단어를 사용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합니다.

해외여행을 나가도 일부 선진국을 제외하면 흥정이 대부분의 거래에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물건을 사지도 않을 거면서 흥정을 하는 행위는 비매너이니 삼가셔야 합니다.

북한에서는 당의 결정이나 지시, 정책에 이러쿵저러쿵 비판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비당적 현상을 비유하는 무시무시한 의미로 쓰인다고 해요.

 

또한 북한에서는 예전에, 매매가 이루어지도록 중간에서 성립시켜 주던 일도 흥정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 흥정 잘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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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장의 지폐. 셀픽스 제공

자신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 배짱과 철면피가 필요한 편일 거예요.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깎아달라고 요구하면 상당한 민폐이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 주 하셔야 합니다.

 

예의와 정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다짜고짜 여긴 왜 이리 비싸요? 하면 판매자 입장에서는 짜증만 날 뿐이니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법적으로 가격이 정해져 있는 경우(병원 진료비, 조제약가)의 경우는 싸게 하면 환자유도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게 되니 왜 안 깎아주니 뭐니 하면서 진상행위는 삼가셔야 합니다. 

역으로 재래시장 등에서는 구매자가 나이가 어리거나 인상이 순한 편인 경우에, 판매자 쪽에서 바가지를 씌우고자 흥정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나이가 많고 인상이 험한 지인을 같이 데리고 가거나, 차라리 그냥 안 사고 나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어차피 구매할지 말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흥정의 한 방법으로, 예를 들어 판매자가 '5만 원'을 불렀다고 했을 때 '지금 4만 원밖에 없어서... 다음에 다시 올게요' 하는 식으로 판매자가 부른 가격보다 돈이 약간 부족하다는 연기를 하는 것이 있다.

 

돈을 세보는 동작이나 아쉬운 표정을 잘 연출하면 가장 좋은 행동입니다. 다만 가격의 정도를 잘 조절해서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싸게 말하면 당연히 판매자가 붙잡지 않을 역효고가 날 수 있을 거예요.

필요한 물건이 여러 개인데 같은 상점이나 판매자에게서 구입할 수 있다면 한 번에 구입하는 대신 깎아달라고 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상인이나 판매자도 쉽게 깎아줍니다.

 

예를 들면 다 합쳐서 105,000원일 경우 100,000원같이 딱 떨어지는 가격을 제시하면 잔돈 거슬러줄 필요도 없고 납득가능한 가겨제시일 것이라 흔쾌히 받아들여주는 주인이 많으실 거예요.

 

지금까지 당근마켓 네고, 에누리 뜻, 흥정 잘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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